할머니의 손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홍천맛집 할머니청국장
얼마 전에 강원도 홍천군에 있는 할머니청국장을 갔다가
이 곳이 홍천에서 유명한 맛집이라는 말을 들었어요~
제가 간 곳이 이렇게 유명할 줄 몰랐는데 서울에서 청국장을
먹기 위해 많이 찾아오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.
저는 인테리어가 깨끗한 곳보다는 허름한 집으로 가는 편이에요.
왜냐면, 허름한 집들은 대부분 할머니들이 직접 요리를 하고
그만큼 오래 되고 맛도 그대로 인 곳이 많거든요.
저는 아직 20대 중반이라 그런지 청국장의 맛을
제대로 느낀 적이 없을 뿐더러, 먹어본적도 없답니다.
일단, 할머니의 손맛이 담긴 청국장을 먹으러 들어가봤습니다!!
그런데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부업이 보이더라고요.
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정말 위생도 청결했어요^^ 굳굳
할머니께서 직접 담은 청국장을 팔기도 하네요^^
이말은 포장도 된다는 말인거겠죠?!
아 그리고 메뉴에 있는 것들은 다 포장도 될 것 같아요~
저희는 모두부를 포장했거든요.
눈치 채신 분들은 아시겠지만
서울에 있는 맛집에 비해 메뉴 종류가 적습니다.
선택 장애가 있는 저에게는 딱 좋은 메뉴판이죠^^
아 그런데 할머니청국장은 신발 먹고 앉아서
먹는 곳밖에 없어서 신발 벗기 싫어하시는 분들은
이 곳이 싫다고 할 수도 있을 듯 싶네요....
발냄새 난다고 걱정 하지 않아셔도 되겠네요^^
여기는 청국장집입니다!!
( 장난입니다 ㅠㅠ )
제가 청국장을 안먹는 이유도 발냄새난다고 해서거든요.
근데 전혀 발냄새 나지 않던데요^^
할머니청국장은 저희 할머니 집에 온 것마냥
정말 편안하게 느껴지더라고요.
따뜻한 온기가 가게에 맴도는 느낌이랄까...
반찬들도 제가 먹어 보지 못한 것들이였어요.
이게 다 강원도 홍천에서 유명한 반찬인가봐요~
드디어 나온 감자전!!!
얼마나 쫄깃쫄깃한지 밀가루가 아니라
찹쌀로 만든 것 같았어요~
다른 청국장 맛집과 비교도 할 수 없는 맛♥
두번째 메뉴는 모두부랍니다^^
한 모를 통째로 주는데, 이곳에서 직접 만든거라네요.
괜히 홍천맛집이 아니였어요.
여기 메뉴에 파는 것들은 다 할머니들께서 직접 한 것들이래요.
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청국장!!
처음 먹는거라 설레긴 했는데
막상 한 숟가락 떠먹고 나니까 맛있네요^^
이번엔 후식으로 막국수를 시켜 봤습니다~
대박사건.... 배부른데 막국수를 보니 배부름을 잊어버렸어요.
어찌나 맛있어 보이는지...
요것은 막국수에 넣어 먹는 육수랍니다.
먹을 만치만 넣어 먹으면 끝-
제가 막국수를 좋아하긴 하는데
왜 막국수인지 뜻을 모르겠네요.
막 비빈 국수라는 뜻일까요?.....
( 죄송합니다..ㅎㅎ )
강원도 홍천에서 다양한 메뉴들을 먹어봤네요^^
정말 할머니청국장을 맛집으로 추천 드리고 싶어요.
길을 가다가 청국장 냄새가 나면
홍천에 있는 할머니청국장이 생각 날 듯 하네요 ㅠㅠ
정말 맛있었어요!! 다음에 다시 찾아 뵐게여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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